10.02.2551

우리가 정말 사랑 했을까 배용준의 원본을 마사지..



글번호[ 1036 ] (ROM)

안녕하세요,배용준 입니다.
등록자 FANSAMO (ROM) 등록일 99년02월25(00:44:34) 조회수 2268 답장 5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를 시청해주시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우정사 9회 잘 보셨나요?
MBC 게시판에 올라오는 시청소감을 항상 주의깊게 보고 있어요.
진심으로 우정사를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들의 글을 읽으면서 참 많은 것을 생각하고 느끼게 돼요.
방송 촬영 때문에 자주 여러분들을 만나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라도 여러분들과 간접적으로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도 반갑게만 느껴집니다.
우정사 많이 사랑해주시고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연기자 배용준으로서 더 많은 노력할께요.
아참~ 배사사라는 모임이 있다는데 저도 게시판에서 그 분들이 올린 글을 많이 봤어요.
배사사 여러분 뿐 만 아니라 드라마를 시청하시는 모든 분들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많이
사랑해 주세요.
늦은 밤입니다. 좋은 꿈 꾸시구요, 내일 드라마를 통해 다시 뵙겠습니다.


글번호[ 1292 ]

(배용준) 오늘 드라마 시청 소감은 어떠신가요?
등록자 FANSAMO (ROM) 등록일 99년03월05(00:33:37) 조회수 1625 답장 11

지난 주 게시판을 통해 인사드린 후 벌써 1주일이 흘렀군요. 그 동안 잘 지내셨나요? 게시판에 직접
글은 올리지는 못했지만 촬영이 끝나서 시간이 조금이라도 나면 게시판에 올라온 많은 분들의 글을
꼭 읽어 보았습니다.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접하며 또 다른 각도에서 "강재호"와 드라마를
생각 하고 분석하는 시간들을 갖을 수 있었어요. 오늘 드라마를 보면서 다시 그런 생각을 해봤어요.
세상이 모두 나를 버렸을 때,내 마음속에 떠오르는 사람이 없다면... 지금 한번 강재호의 입장이
되어보고 내 마음속에 느껴지는 가족들이나 친구들이 있다면 그런 사람들이야말로 내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또 다른 이유가 될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를 시청해주시는 여러분들께 그리고 아낌없는 질책과 칭찬을 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주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많이 기대해 주시고,지켜봐 주세요.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애쓰시는 노희경 작가님과 박종 감독님 그 밖의 스탭들,많은 연기자분들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들이 더 함께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강재호'가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어하는 메시지들에 대해 앞으로 더 많은
얘기를 나누길 바라구요.
깊은 밤입니다.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들을 가슴에 안고 내일 아침 촬영을 위해 저는 이쯤에서
인사드려야겠네요.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글번호[ 5376 ]

안녕하세요, 배용준 입니다
등록자 FANSARANG (배용준) 등록일 99년05월06(00:24:59) 조회수 4374 답장 56

안녕하세요, 강재호 역을 맡고 있는 배용준 입니다.
한동안 여러분께 인사드리지 못했는데 그동안 건강히 잘 지내셨는지 모르겠네요. 어린이 날이여서
그런지 날씨가 더욱더 화창하게 느껴진데다 드라마가 시작되기 전에 드라마 촬영을 마칠수가 있어서
참으로 오래간만에 여유로움을 갖고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리는 것 같네요.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를 끊임없이 지켜봐 주시고 사랑을 아끼지 않으시는 분들의 모임이 인터넷과
PC 통신에 생겼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동호회를 통해 많은 의견을 보내주시는 분들 뿐 아니라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를 시청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드라마는 어떻게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우정사에 쏟아주시는 여러분들의 많은 애정 때문인지
드라마 29회 촬영에 들어가면서부터 저 개인적으로 좀 더 마음의 여유로움과 편안함을 가지고 연기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부터는 강재호가 여러분께 말하고 싶어하고 듣고 싶어하는 많은 얘기들을
이제는 좀 더 넉넉한 마음으로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벌써 자정이네요. 여러분들을 마주할 때면 어떻게 인사를 드려야 하나, 망설이고 주저하다가 끝을 맺지
못했던 적도 많았습니다. 제가 드리는 얘기들이 어수선하게 느껴지더라도 이해해주시구요, 글 솜씨는
없는 편이지만 용기를 내어 인사를 자주 드릴 수 있게 많이 도와주세요.
오늘도 변함없이 촬영으로 시작한 어린이 날이였지만 하루의 마무리 인사를 여러분들께 드리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앞으로 많이 지켜봐 주시고 자주 만나뵙게 되길 빌께요.
오늘도 좋은 밤 되세요.


글번호[ 6419 ]
일주일만에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배용준 입니다.
등록자 FANSARANG (배용준) 등록일 99년05월12(21:24:59) 조회수 4095 답장 98

다시 1주일만에 인사를 드리는 것 같군요, 배용준 입니다.
두서없이 올렸던 저의 글을 너무나 많은 분들이 보아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네요. 29회 드라마가 끝나고 나서 글을 올리면서도 너무 오랜만에 드리는 인사라 어떻게 비춰질지
걱정을 많이 했었어요.
그런데 이튿날 촬영을 마치고 사무실에 들어와보니 사무실 식구들이 빨리 우정사 게시판에 들어가보라고
재촉하더군요. 처음엔 '내가 뭘 잘못했나'라는 생각까지 했었지만...정말 큰 선물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를 시청하시고 난 후 올려주시는 소감과 저의 글을 읽고 주셨던 많은 의견과
사랑을 직접 보고 느끼게 되니까 순간 얼굴이 달아오르는 것 같았습니다. 한참을 게시판을 둘러보다가
집에 갈때쯤 사무실 식구들이 제 손에 무언가를 쥐어주더군요. 답장 주셨던 많은 분들의 글을 인쇄한 것이
였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드라마 촬영이 없는 날이라 개인적인 연기 트레이닝을 하다가 여러분들을 뵙고 싶어서 또 두서없는 글을
올립니다. 오늘은 지난 주 30회에 이어 재호의 어쩔 수 없는 선택과 그 선택으로 인한 재호와 신형의 갈등과
아픔들이 좀 더 폭넓게 그려질 것 같습니다. 오늘의 얘기가 여러분들께 어떻게 다가갈지 그리고 어떤 느낌을
받게 되실지 궁금합니다.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를 시청해 주시는 여러분들의 많은 의견 부탁드릴께요.
계속되는 촬영과 아직까지는 글을 쓰고 지우는 작업을 여러번 반복해야 하는 고통이 있어서 매일 인사를
드리지는 못하고 있어요. pc통신과 인터넷에 있는 mbc 게시판을 통해 자주 인사를 드리도록 노력할께요.
오늘도 주저리주저리 말을 늘여 놓은 것 같네요. 정말 화창한 날씨에 정말 좋은 하루 였기를 빕니다.
그리고 내일도 행복한 하루 되셨으면 좋겠어요. 오늘 31회는 1시간 늦게 시작한다고 하네요.
이따가 드라마를 통해 찾아 뵙겠습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글번호[ 13748 ]
우정사 가족 여러분 사랑해요! 안녕하세요 배용준 입니다.
등록자 FANSARANG (배용준) 등록일 99년06월25(11:29:15) 조회수 5572 답장 110

안녕하세요, 배용준입니다.
어제 종영된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를 1회부터 44회까지 시청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스탭들과 출연 연기자 그리고 많은 격려를 아낌없이 주셨던 여러분들이 한회 한회 함께 만들었던 우정사가
막을 내린다는 사실만으로도 왠지 모를 허전한 아픔으로 느껴집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드라마를 위해 애쓰신 노희경 작가님, 박종 감독님 그외의 많은 스탭분들...
또한 반년이 넘는 시간동안 함께 생사고락(?)을 같이 한 출연자분들...
그리고 우리 우정사 가족들.. 정말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한사람의 평범한 남자이자 연기자로서 많은 걸 느끼고 깨닫게 했던 우정사.
그리고 그냥 스쳐지나가는 드라마가 아니라 함께 했던 많은 분들의 가슴 한편 깊숙한 곳에 언제나 우리를
연결시켜 주는 마음의 끈으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함께 나눌 수 있는 마음, 언제나 변함이 없기를...
저 배용준도 연기자로서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항상 여러분 앞에 설 수 있기를...
우정사 가족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구요, 드라마는 막을 내렸지만 언제나 같은 맘을 가지고
또 다른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우정사 가족 여러분,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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